지난 8월에 총6회기 동안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청소년이 함께하는 13세대 통합지원사업'어울림을 배우다'를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세대별 2명씩 더 참여해 세대별 8명씩 총 16명이 참여해 오리엔테이션, 레크레이션, 비누만들기, 망개떡만들기, 도자기만들기, 원예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3세대 청소년이 중심이되어 추가 모집한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3세대 청소년들은 1세대 어르신에게 활동방법에 대해 천천히 한번 더 설명하고 섬세한 작업은 함께 도와주는 등의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색으로 만든 미니비누와 큰 아로마비누를 만들며 향기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샤인머스켓 망개떡 만들기 활동은 1세대 어르신들이 청소년에게 활동방법을 가르쳐주고, 예쁜모양으로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함께 만든 망개떡을 서로 더 가져가라고 서로의 상자에 넣어주는 짝꿍도 있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도자기 만들때 1세대 어르신들이 힘이 없어 어렵지 않을까,, 염려했었으나! 요리할때 반죽을 많이 밀어보셨다고 하며 고르게 잘 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3세대 청소년들에게도 노하우를 전수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3세대 친구들은 작은 모양의 장식을 만들때 어르신에게 도움을 주며 어울리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회기로 진행된 원예체험, 

짝꿍나무를 만들고 서로에게 하고싶은 말을 나무조각에 적어 전달했는데 

건강하세요, 다음에 길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고지내자, 또 만나자 등 아쉬움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13세대 통합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진행하고있는 의령군가족센터의 특화사업으로 노인인구가 많은 의령군의 특성을 반영해, 세대간 소통이 단절된 요즘 세대간 소통과 교류를 증가시켜 세대통합을 이루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